혼자 이것저것 낮선 땅에서 살아가기도 힘든데, 이번에는 첫 딸아이를 가지게 되는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한국에서의 경험이 없어서 비교가 잘 될련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에서 첫 딸아이 출산에 대한 이것저것들을 이야기 해봅니다.
- 비용과 절차 -
인터넷에서 비교를 해보니, 한국에는 출산비용이 3~40만원에 산후조리원에 가서 약 100만원 정도 지불하는걸로 알고 있는데용.
일본에서는 산후조리원이 없습니다. ^^ 일본친구들에게 한국엔 산후조리원이 있어서, 출산후에 몸조리를 그만큼 소중하고, 건강하게 관리 한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 일본은 산후조리원이 따로 있지 않고, 출산하는 산부인과에 1주일동안 입원(?)을 하면서 그곳에서 먹고 자고 아기를 돌보면서 1주일을 생활한답니다. 그곳에서 출산도 하고 아기에 대한 교육도 받으면서 심신을 단련하면서 안정을 취하더군요.
병원을 떠나기 하루 전날 명세서를 받아보니, 약 37만엔이 나오더군요. 한국돈으로 간단히 10배를 계산해보면, 370만원이져 ^^ . 비싸다~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요?
여기서 일본이 괜찮은거~ 나라에서 출산비용이 나온다는거지요 ^^ 신청을 늦게 해서 현재 기다리고 있는 중이지만, 나라에서 약 30만엔 정도가 나온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도 애 낳으면은 돈 좀 나와야해^^;)
그리고 아이가 3살인가? 몇살때까지는 정확히 모르겠고(와이프가 지금 옆에 없음) 2달에 한번씩 약 10만원 조금 넘게 지원금이 나온다고 하네요. 일본 사람들 세금도 많이 내지만, 그만큼 또 돌아오는 혜택도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이 3명을 낳으면 지원금이 더 많이 나온다고 하네요. 3명까지 낳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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